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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 방법

야건리맘 2023. 7. 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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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용 시 전기 요금 절약 방법을 알아봅니다.

올여름 무더위 경고, 전기 요금 걱정

2023년 1월 난방비 폭탄 이슈가 화제가 됐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사용한 난방비의 고지서 금액이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하지만 더 걱정해야 하는 건 이번 여름입니다. "올여름은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라고 기상청이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웬만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임을 강조해 왔었지만 올여름은 무더위를 경고했습니다. 4월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기상기구(WMO) 동아시아지역 장기예보 전문가 회의'에 모인 16개국 100여 명의 기상 전문가도 "올여름 한국과 일본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는 공통된 내용의 예측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난방의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단이 있지만 냉방은 오로지 전력에만 기대야 하기 때문에 더 심각합니다.

폭염보다 더 두려운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 방법6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 방법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 가동할 때 강풍부터 시작하기

처음에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합니다.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작동이 멈춥니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해서 내부 온도를 유지합니다.

2. 한번 작동하면 오래 틀어 주기

전기료를 아낀다고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전력 소비량이 오히려 더 많아집니다. 전기 요금을 절약하려면 한번 틀었을 때 오래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기

에어컨을 가동할 때 에어컨 날개는 위를 향하게 조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틀어줍니다. 따뜻한 공기는 위로, 시원한 공기는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에어컨에서 나온 시원한 공기가 자연히 위에서 아래로 내려옵니다. 선풍기를 함께 틀면 공기가 순환되어 빨리 시원해져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에어컨 가동하고 방문 열어두기

에어컨을 틀어 놓는다고 에어컨 가동 즉시 무조건 방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고 방문을 30분간 열어두세요. 공간이 트여서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빨리 시원해지는 것도 덤입니다.

5. 에어컨 가동 전에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을 한철 사용하고 나면 한동안 묵혀두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게 됩니다. 냉방력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주에 한 번씩 필터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에어컨 미사용 시 코드 뽑아두기

이것은 많은 전기제품에 해당되는 얘기일 것입니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 코드를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의 전원을 끈 상태라고 하더라도 코드를 꼽아두면 대기전력으로 인해 전기세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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