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자가진단과 탈모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느 날 거울을 바라봤는데 이마가 넓어 보이고, 머리숱이 부쩍 적어진 것 같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스타일을 바꾸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헤어관리입니다. 그러나 남녀 모두 탈모가 나타나면 외적인 아름다움을 해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탈모가 일어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탈모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탈모 자가진단법
-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진다.
정상적인 사람은 하루에 50~100개 머리카락을 평균적으로 떨어뜨리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자연적인 주기에 따라 성장하고 떨어지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만약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현저히 많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면 탈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 머리카락을 8~10개 정도를 가볍게 당겼을 때 4가닥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머리카락의 두께가 얇아졌다.
머리카락 두께는 머리카락의 강도와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머리카락이 두꺼울수록 더 강하고 건강하며 탈모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머리카락의 두께가 눈에 띄게 얇아졌을 경우 머리카락이 쉽게 파손되거나 손실되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두피의 이상증세(발적, 가려움증, 미백)가 나타난다.
지속적으로 두피가 가려워지거나 두피에 발적이 나타나는 경우 탈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지루나 비듬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두피가 각질화되는 경우에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두피 미백은 두피 색상이 원래보다 더 밝아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두피의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줍니다.
탈모 예방법
1.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
머리카락은 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기, 생선, 계란, 콩,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 세포와 성장, 분화를 촉진하는 비타민 A도 탈모예방에 좋습니다. 당근, 호박, 녹색 잎채소,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렌지, 레몬, 블루베리, 파인애플 등에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2. 두피를 보호하는 샴푸법 숙지
강한 세정력을 갖는 샴푸보다는 머리카락과 두피를 부드럽게 세정해 주는 샴푸를 선택합니다. 샴푸를 할 때는 천천히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세정을 합니다. 샴푸를 사용한 뒤에 두피에 샴푸가 남아 있으면 탈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 뜨거운 물은 두피를 자극합니다. 찬물도 두피를 자극하기 때문에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머리감기는 저녁에, 완전히 말리기
매일 자주 샴푸를 하면 머리카락과 두피가 건조해집니다. 2~3일에 한번 정도 주기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에는 두피에도 노폐물이 쌓입니다. 이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는 저녁에 감고 자는 것이 좋고, 수면 전에 머리는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