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로 잠 못 자는 밤, 열대야 원인과 꿀잠 자는 취침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대야는 더울 열熱, 띠 대帶, 밤 夜를 쓰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트로피컬 나잇 Topical Night라고 부릅니다.
열대야 원인
열대야는 밤(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C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1. 폭염 시기
한국에서는 장마 후반기인 7월 중하순부터 8월 초중순까지 폭염과 함께 찾아옵니다. 비가 오지 않는 폭염 시기에는 해가 떨어져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2. 습도
한국처럼 습도가 높은 지역, 해안 근처, 해안지대, 공중 습도가 높은 곳은 하루종일 후덥지근한 상태에서 야간에 복사냉각이 일어나지 않아 기온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대기가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지 때문입니다.
3. 도시 열섬 현상
열대야는 녹지가 많은 지역이나 농촌 지역보다 도시에서 더 많이 일어납니다.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가 높은 열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꿀잠 자는 취침 방법
사람이 잠을 자기 위해서는 체온이 약간 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해가 긴 여름에는 태양이 땅을 뜨겁게 달구고 사람의 체온도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게 되면 다음날 무기력증과 졸음, 생체 리듬 이상, 스트레스 증가, 면역 체계 저하 등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위해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시원한 환경 조성
아무래도 잠을 잘 자려면 시원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해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편안한 침구를 사용해서 몸을 시원하게 유지합니다.
2. 가볍게 샤워
샤워를 통해 몸을 시원하게 하고 피부의 열을 냉각시킬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시원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합니다.
3. 적절한 음식과 음료
덥다고 야간에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취침 전에는 무거운 식사나 과도한 음주를 피합니다.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히 물을 마셔줍니다.
4. 적당한 운동
여름에는 뜨거운 낮시간을 피해 밤에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녁과 밤에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해합니다. 스트레칭이나 요가 같이 몸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5. 호흡연습
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정신을 진정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몸을 릴랙스 해서 수면을 유도합니다.
6. 어두운 조명
잠자리에 들 때는 어두운 조명을 사용합니다. 특히 잠자리로 가기 전에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화면 빛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7. 규칙적인 수면 시간
하루 7~8시간 충분히 잘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늦게 잠들지 않게 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