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화분 흙 버리기 분리수거 방법
분갈이하거나 키우던 화초가 죽게 되면 기존에 화분을 채우고 있던 흙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흙을 버리려고 하면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인적이 드문 야산이나 아파트 화단 같은 곳에 화분 흙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불법 쓰레기 투기로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분갈이 후, 죽은 식물을 처리할 때, 흙과 식물을 버리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화분 흙 버리는법
우선 흙은 아무 곳에나 버리면 안 됩니다. 흙도 쓰레기입니다.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불연성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흙과 화초를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따로 분리수거를 해주어야 합니다.
불연성 쓰레기 봉투
불연성 쓰레기봉투를 사면 마대자루를 줍니다. 노란색, 파란색으로 마대자루 색깔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불연성 쓰레기봉투의 겉면에는 "이 종량제마대는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배출할 때 사용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래의 것들을 분리배출할 때 사용합니다.
- 패류 껍데기 : 소라, 조개, 굴, 바지락, 꼬막 등
- 유리류 : 약병, 꽃병, 깨진 유리, 거울 등
- 자기류 : 사기그릇, 화분, 재떨이 등
- 각종 뼈다귀 : 소, 돼지, 닭 뼈 등
불연성 쓰레기봉투는 각 지역 대형마트나, 동네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하기 어렵다면 동네 주민센터에서 판매하는지를 알아보면 됩니다.
죽은 식물 버리는 법
죽은 식물은 나뭇가지와 뿌리 등을 먼저 정리해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흙과 화분은 마대자루인 불연성 쓰레기봉투에 버립니다.
화분 흙 버릴 때 유의사항
화분에 흙을 버릴 때는 흙 이외에도 화분 마개나 스티로폼 같은 이물질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대에 한꺼번에 넣으면 안 됩니다. 이 쓰레기를 자세히 보면 불연성 쓰레기와 가연성 쓰레기로 나뉩니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할 것을 불연성 쓰레기봉투에 같이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