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65,000원으로 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따릉이 무제한 이용
서울시가 30일간 서울지역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을 내놨습니다.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기후동행카드의 혜택과 가격, 이용범위, 발급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 혜택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간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기후동행카드 가격
기후동행카드의 기본 가격은 62,000원입니다.
기본가격에 3천 원을 더하면 65,000원으로 따릉이 이용까지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지역 외에서 승하차를 하더라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지하철의 경우, 서울지역 내 역에서 승차 후 서울지역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종로 3가에서 전철을 타서 인덕원 역에서 하차를 하면 서울에서 탑승해 경기에서 하차했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때는 하차한 역에서 승차역에서 하차역까지의 운임요금을 역무원에게 별도로 납부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종류
기후동행카드의 종류에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가 있습니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만 가능합니다. 아이폰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카드 충전을 하면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월 23일에 충전해서 1월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일 후에는 자동으로 만료됩니다.)
기후동행카드 발급방법
1. 모바일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가서 '모바일 티머니'앱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을 하면 됩니다.
현재는 계좌이체를 통해 결제를 하는데요, 앞으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수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OS 12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실물카드
실물카드는 처을 발급받을 때 3,000원의 구매비가 필요합니다.
따릉이 이용여부에 따라 62,000원이나 65,000원을 현금으로 결제해야 합니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9호선 우이신선설, 신림선 역사 주변의 편의점에서도 판매합니다.
1인 1카드 원칙이라서 실물카드 이용자라 하더라도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이 필요합니다.
카드를 등록하지 않으면 환불과 따릉이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2월 1일 오늘 기준으로 실물카드 판매처를 찾아봤더니 2월 7일까지 구매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물카드 물량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기후동행카드는 사용을 개시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처럼 태그 하여 승하차하면 됩니다.
모바일카드 사용시에는 NFC기본모드 설정이 필수입니다.
따릉이를 이용하는 65,000원권을 사용할 때는 '티머니 GO' 앱을 통해서 기후동행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기간 동안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실물카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된 카드에 한해서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이 생성됩니다.
하차 미태그 2회 누적 시에는 직전 승차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사용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만일 기후동행카드를 구입 후 사용기간 만료 전(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하지 않았다면 환불이 가능합니다.
환불액 = 카드충전금-대중교통 실 사용액 - 수수료 500원